"꿈나무 발굴·우수선수 육성 노력"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도육상연맹 22대 회장으로 우종찬 성제건설 대표(56·사진)가 취임했다.

우 신임 회장은 우양건설 대표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충북육상연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단일 후보로 등록한 우 회장에 대해 연맹 규약에 따라 결격사유 심사 후 당선을 결정했다.

당선증 교부는 9일 오전 충북육상연맹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당선인 결과 발표와 함께 이뤄졌다.

우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충북육상연맹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부담이 크지만 전임 신동삼 회장님께서 20년을 훌륭히 이끌어 오신 충북육상연맹을 더욱 발전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육상은 경부대역전경주대회 20승이라는 금자탑과 더불어 각종 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들었다"며 "앞으로 꿈나무 발굴 및 우수선수 육성 관리를 통해 글로벌 스타를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생활체육속에서 전문체육으로 이어지는 육상경기의 활성화를 위해 동호인들의 체계적인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도록 하겠다"며 "충북육상이 경기력은 물론 각종 대회에서 안정적인 운영으로 전국 상위권 수준의 반열이 유지될 수 있도록 연맹의 안정과 사무국 운영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우 회장은 "마지막으로 육상인들과의 소통으로 충북육상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군연맹 대의원들께 감사드리면서 시·군육상 발전을 통해 충북육상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기를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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