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위축 회복 위해
온누리 상품권 쇼핑 실시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진공 충북지역본부 등 8개 유관기관과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참여 기관은 중진공 충북지역본부, 소진공 대전충청지역본부, 기보 청주지점, 충북신용보증재단, 충북TP,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중기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여성경제인협회충북지회 등이다.

이번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는 그간 코로나19 유입차단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조성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괴산전통시장을 시작으로 매주 유관기관과 함께 전통시장을 방문해 장바구니 나눠주기 및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전통시장 장보기가 실시된다.

또 지난 6일부터 일상과 방역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으로 전통시장내 생활 속 거리두기가 준수 될 수 있도록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난 달 20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지류 온누리상품권의 월 할인구매 한도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했다. 

지류 온누리 상품권은 시중은행 15곳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현금으로 구매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은행에 갈 필요없이 스마트폰 앱으로 상품권 구매, 결제, 선물하기가 가능한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의 혜택도 확대된다.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은 올해 말까지 10% 할인을 유지하고, 6월 30일까지 월 할인구매 한도를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 

박선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온누리상품권 할인구매 제도를 활용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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