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관·선별진료소 등
지역 화훼농가 구입 꽃 전달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과 이웃, 가족 간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지역 화훼농가에 작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화(花)기애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가스안전공사는 어버이날을 시작으로 로즈데이, 가정의 날로 이어지는 5월 기념일에 맞춰 화훼농가에서 구입한 꽃을 복지관, 지역 보건소,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가스안전공사는 우선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존경과 감사의 의미가 있는 카네이션 화분 250개를 음성군 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14일 로즈데이에는 경의, 순결, 감사를 의미하는 빨간색, 흰색, 분홍색 장미꽃 330송이를 코로나19 방역에 애쓰는 진천군 보건소 의료진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15일 세계 가정의 날에는 다문화 가정에 증정할 꽃화분 30개를 진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해 지역사회와 함께 가정의 달의 의미를 나누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키로 했다.

정희수 가스안전공사 총무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고,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이웃, 가족의 사랑과 온정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작지만 뜻깊은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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