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내달 26일까지 접수
농가는 요금 15%만 부담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NH농협손해보험 충북지역총국은 11일부터 벼 농작물재해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입은 다음 달 26일까지 한 달여간 가능하며, 농지인근의 지역농협과 품목농협에서 접수한다.

보상은 자연재해, 짐승피해, 화재, 병충해 피해와 이앙ㆍ직파ㆍ경작ㆍ수확불능 및 수확감소 등을 보장한다.

다만 이앙·직파불능 보장을 위해서는 이달 15일까지 가입해야 한다.

보험료는 정부가 50%,  충북도 15%, 각 시군에서 20~25%를 지원해 농가에서는 10~15%만 부담하면 된다.

김교선 농협손해보험 충북총국장은 "기후위기의 시대에 농작물 재해보험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정부와 지자체 등의 지원이 많은 만큼 농업인들이 가입을 적극 권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충북 가입규모는 전체면적의 36%인 약 1만2000ha였으며, 피해면적은 약 2800ha로 36억원의 보험금이 2800여 농가에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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