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근만기자] 충북 청주시는 2019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를 지난 4일까지 마감한 결과 1만2321개 법인에서 833억원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 신고 건수는 546건 증가했지만, 세액은 1684억원 줄었다.

지난해 고액 납부 법인이었던 SK하이닉스가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등으로 1637억원 감소한 180억원을, 엘지화학은 석유산업 침체로 93억원 감소한 46억원을 신고납부한 탓이다.

청주지역 주요 기업체별 확정신고 현황을 보면 SK하이닉스 180억원, ㈜엘지생활건강 52억원, ㈜엘지화학 46억원, 한국은행 40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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