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곳에 1인 4매씩 배부
입소자 건강·안전 관리

[영동=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영동군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마스크를 추가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적마스크 수급이 안정화 되고는 있지만, 취약계층 다중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은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기에 종사자와 입소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했다.

자활센터, 노인요양시설, 어린이집, 장애인시설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 77곳에 종사자별 1인 4매씩, 총 2270매의 마스크를 배부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과 군민의 안전·편의 증진을 위해 힘쓰고 계신 시설종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꼼꼼하고 체계적인 방역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장애인, 노인, 임산부, 유아·어린이 등 건강 취약계층은 물론 전 군민을 위해 예비비 등을 긴급 투입, 마스크와 소독제를 확보, 배부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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