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충남 금산소방서는 기온이 상승하고 화재발생률이 높아지는 봄철에 노인 등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충남도내 전체인구 중 노인인구(65세 이상) 비율의 급격한 증가로 인한 노인 사회 경제적 활동이 증가 추세로 지난해 화재로 인한 사망자의 42.4%가 65세 이상 노인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불나면 대피먼저, 폐쇄나 차단행위 금지' 문구를 삽입한 안전픽토그램을 제작해 관내 309개소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보급 중이고, 경로당을 선정해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안전점검도 진행 중이다.

또 취약계층에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보급하고 다중운집시설 등에 보이는 소화기도 설치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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