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코로나19 진정 추세에 따라 임시휴관 중인 실내 관람시설을 순차적으로 개방하고 있다. 

군은 지난 7일 종박물관, 포석조명희문학관을 개관한데 이어 오는 19일 주철장 전수 교육관, 22일에는 생거판화미술관을 각각 개관한다.

그동안 각 시설 종사자들은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환경 유지를 위해 정기적인 방역을 실시하는 등 시설운영 재개에 철저한 대비해 왔다. 

군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지역감염 방지를 위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체온측정 △손 소독 △마스크 미착용시 출입제한 △1m 이상 거리유지 관람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설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주철장 전수 교육관에서는 오는 19~30일 '손으로 피워낸 전통공예'를 주제로 금속, 목칠, 섬유, 단청공예 등 다양한 종목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생거판화미술관에서는 오는 22~8월19일 '김억의 국토(가제)'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전통판화 기법인 목판화로 국토의 풍경을 담아낸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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