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의결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유성구의회가 11일 열린 제2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등 상정된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15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관형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심사결과 보고를 통해 "이번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는 코로나19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며 "집행부에서 제출한 일반회계 예산안 중 7억7132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조정 계상하고 본예산 대비 29.42% 늘어난 6826억 3792만원을 최종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임시회에서 송봉식 부의장은 '유성복합터미널 개발사업 조속 추진 재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 했다.

송 의원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한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이 무산됐다는 소식에 유성구민뿐 아니라 대전시민 모두가 실망감과 절망감을 감출 수 없다"며 "네 번의 사업무산에 따른 행정력 낭비는 물론 인근 도시 개발과 사업 지연에 따른 피해가 대전시민 모두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부실기업을 선정해 사업추진이 지연된 것에 대해 책임지고, 사업 재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송봉식 부의장이 대표발의 한 결의안은 의원 전원이 공동발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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