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8곳 중 충북 4곳 뽑혀"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미래통합당 박덕흠 국회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은 11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사료 분야 공모사업'에 보은옥천영동축협이 신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내산 조사료의 생산, 가공, 유통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전국에서 8곳이 뽑혔으며 충북은 생산 2곳, 가공과 유통 각 1곳이 포함됐다.

생산 분야는 조사료 전문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괴산의 삼방한우영농조합법인과 푸른들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됐다.

재배 지역의 집단화와 규모화를 통해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을 추진한다. 조사료 기계장비와 사일리지 제조비 등을 지원한다.

가공 분야는 조사료 가공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괴산 한살림영농법인이 뽑혔다. 기존의 가공공장에 로봇 적재기 등 자동화 라인을 구축한다.

유통 분야는 보은옥천영동축협이 선정됐다.

조사료 유통센터가 없는 남부권에 신규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 보급을 통해 동남4군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정에 이은 조성사업 완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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