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가 단양군 대강면 미노마을 인근 도 소유 도로부지에  조성한 휴게쉼터

[단양=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 충주지소는 최근 지방도 927호선 일원인 단양군 대강면 미노마을에 휴게쉼터를 조성했다.

‘미노마을’은 KBS2 TV 1박2일 시즌4 첫 촬영지 유명세로 관광객이 몰리면서 쓰레기 투기와 주차 부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휴게쉼터 조성은 오영탁 도의원(단양)의 요구로 2억원의 사업비을 들여 충북도 소유 도로부지 1362㎡에 주차장, 화장실, 파고라 등을 조성했다.

충주지소는 마을 주민들과 쉼터 운영·유지관리 등을 협의해 마을 자체적으로 사후관리를 맡기로 했다.

지소 관계자는 “휴게쉼터 조성으로 관광객 주차 문제 해결과 쓰레기 투기 등을 막고 마을주민들의 농산물 판매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주민참여형 이용자 중심의 쉼터로 지역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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