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소외계층의 방송접근권 보장 위해 전용 TV 보급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동구는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청각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조건에서 방송 매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자막방송, 화면해설방송, 수어방송을 편리하게 시·청취 할 수 있게 개발된 TV를 보급한다.

보급 대상은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인 보건복지부 등록 시청각 장애인 또는 국가보훈처 등록 눈·귀 상이 등급자이며 신청은 다음달 5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인터넷(tv.kmcf.or.kr) 또는 시청자미디어재단에 우편접수도 가능하다.

황인호 구청장은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을 통해 지역에 거주 중인 시·청각 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방송을 시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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