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세종 권역 유일, 국비 1억5000만원 확보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서구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0 청년센터 운영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5000만원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 달 국회사무처 소관 (사)청년과 미래가 주관하는 '2020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 2개년 연속 수상에 이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청년센터 운영사업'은 지역 특성에 적합한 청년희망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청년 진로 지도와 취·창업 프로그램, 청년 활동을 위한 공간 운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PT 심사, 3차 최종심사위원회를 거쳐 전국 243개 지자체 중 12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대전·충남·세종 권역에서는 대전 서구가 유일하다.

서구에서 추진할 2020 청년센터 사업은 △청년 정책활동가 운영 △청년 정책 아이디어 해커톤 실시 △직무역량 강화 특강 △청년 릴레이 강사 운영 △청년 희망 멘토링 △직업 커뮤니티 '꺼리커뮤니티' 운영 △청년문화예술&미디어 인재 양성 프로젝트 등이다.

장종태 구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청년 공감 서구를 구현하기 위한 의미 있는 한 걸음이 될 것"이라며 "서구 청년센터가 청년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청년들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공간, 청년들의 꿈을 지켜주는 소중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