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선별진료소인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 대전보훈병원 방문해 간호사 격려

▲ 박정현 대덕구청장(오른쪽 다섯 번째) 12일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을 방문해 의료진과 간호사들에게 직접 쓴 손편지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이 12일 49회 국제 간호사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올해는 세계보건기구에서 정한 세계 간호사의 해로 이날 방문은 감염병 차단을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의 노력을 다하는 간호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구청장은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을 방문해 간호사들에게 자필로 쓴 손편지와 함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또 김주연 대덕구보건소장은 대전보훈병원을 찾아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그들의 고충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별진료소 A간호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한 자원봉사자, 구급대원, 각 분야의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환자분들이 하루빨리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코로나19 대응이 K-방역이라고 불릴 정도로 해외로부터 극찬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가장 가까이에서 환자를 보호한 간호사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열악한 근무 여건 속에서도 환자를 위해 아름다운 땀방울을 흘리는 간호사분들을 항상 응원한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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