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농법 전파 가교 역할"

▲ 대산농협 이긍주·경희 부부, 우성농협 노정섭·김기남 부부, 염치농협 전귀용·이지은 부부, 서천농협 홍석현·한아름 부부 등 8쌍의 부부가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한 뒤 사진을 찍고 있다.

[홍성=충청일보 조병옥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12일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 8쌍의 부부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는 대산농협 이긍주·경희 부부, 우성농협 노정섭·김기남 부부, 염치농협 전귀용·이지은 부부, 서천농협 홍석현·한아름 부부, 홍북농협 이회중·손봉자 부부, 부여축협 장용선·함정자 부부, 광시농협 윤한섭·주운숙 부부, 원북농협 강의준·박은애 부부가 각각 받았다.

충남농협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월부터 시상식을 개최하지 못했으나 이날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엔 최택순 한국새농민충청남도회장이 참석해 충남새농민회 회원으로 가입한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길정섭 충남농협 본부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축된 농업계에 우수 농업인을 발굴하여 희망을 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자들이 지역 농업인에게 선진 농법을 전파하는 가교 역할을 해주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지난 1965년부터 농협중앙회가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농업인을 발굴해 매달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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