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화학 오창·청주공장이 12일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노경 합동으로 반려식물 갖기 운동을 펼쳤다. 임직원들이 화분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LG화학 오창·청주공장은 12일 노경합동으로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반려식물 갖기 운동'을 진행했다.

'반려식물 갖기 운동'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화훼 소비량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분화식물을 구매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구입한 식물은 지역 화훼농가에서 재배되는 실내 공기정화 능력이 우수한 분화식물 15종으로, LG화학 오창·청주공장 임직원 520여명이 참여해 식물 1700여 개를 구입했다.

이밖에 LG화학은 노경합동으로 임직원 자발적 모금활동 '만원의 나눔'을 통해 조성된 1억원을 대구·경북 지역 소상공인과 의료진을 위해 기부했으며, 국내 12개 사업장을 돌며 릴레이 헌혈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봄을 만끽하지 못한 채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요즘, 반려식물 가꾸기를 통해 정서적 안정뿐만 아니라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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