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가 8억8000만원의 추가 예산을 투입해 택시업계에 대한 방역물품 지원에 나섰다.

[충청일보 곽근만기자] 충북 청주시가 택시업계 방역물품 지원을 위해 8억80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시는 지난 3월초 3억5000만원의 방역물품을 지원한데 이어 추가 예산을 확보해 지원에 나서고 있다.
먼저 12일부터 3일 동안 장암동에 위치한 아름다운 웨딩홀에서 개인택시 기사들을 대상으로 방역물품을 배부하고 있다.

법인택시의 경우 지난 11일까지 각 법인회사를 통해 방역물품 배부가 완료됐다.

이번에 지원한 방역물품은 한 달 사용량으로 코로나19의 확산 여부를 보고 추가 배부할 예정이다.
방역물품 지원과는 별도로 시는 전 운수종사자에게 1인당 40만원의 특별지원금을 이번 주 내로 지급할 예정이다.

김명영 시 택시운수팀장은 "시는 택시 운수종사자 전원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 비치, 차량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택시가 코로나19에서 가장 안전한 교통수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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