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전세·시내버스 종사자 1인당 40만원씩 ‘지급’

▲ 제천개인택시지부가 택시 내 방역을 하고 있는 모습

[제천=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제천시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법인택시와 전세·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지원을 위해 3억1000만원을 특별 지원한다고 밝혔다.

13일 시에 따르면 승객 감소로 수입이 크게 줄어든 택시(개인, 법인) 종사자 613명과 전세버스 종사자 73명에게 1인당 40만원씩을 지원한다.

시내버스 업체에는 종사자 급여 보전을 위해 1인당 40만원 상당의 특별지원금을 지급한다.

시는 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운수업체와 개인택시지부 대표자를 통해 종사자별 신청서와 소득감소 증빙서류 등을 일괄로 접수받아 오는 25일까지 지급을 마칠 방침이다.

제천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여객운수업체에 마스크, 소독제 등 방역물품 1억8000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시민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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