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충청일보 이용현 기자] 충남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기상 재해나 육묘 실패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지역 벼 재배 농업인을 위해 예비모판 2만상자(삼광벼)를 파종했다고 13일 밝혔다.

작업은 지난 11~12일 센터 다목적 육묘장에서 진행했다.

예비모판 가격은 1상자에 2500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상자를 반납할 경우 1000원을 반환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1500원에 공급하는 셈이다.

모판 신청은 각 마을 이장을 통해 오는 18~22일  받으며 공급량은 마을 별로 200상자 미만이다.

다음달 1~5일 다목적 육묘장을 방문해 인수하면 되고 대금은 그 전에 납부해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벼 육묘 실패로 적기 모내기를 하지 못하는 농가가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묘를 길러 쌀 안정생산과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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