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는 해미읍성축제 준비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서산해미읍성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2일 시청 2청사에서 19회 서산해미읍성축제 추진위원 30명의 위촉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축제 준비를 위한 실무기구인 추진위는 문화예술 관계자, 전문가, 기업인, 시민 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기획, 운영, 홍보 등 3개의 분과위원회로 나뉘어 축제 기획 및 운영부터 참여 프로그램 마련과 홍보까지 축제 전반을 준비한다.

올해는 더욱 체계적인 프로그램 구성과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축제 및 SNS 홍보 전문가를 추가했다.

위촉식 후 이어진 회의에서는 편세환 서산문화원장을 위원장으로 추대했으며 기획분과위원장에는 김호용 위원, 운영분과위원장에는 이승용 위원, 홍보분과위원장에는 임붕순 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위원회는 코로나19로 위원 위촉이 늦어진 만큼 앞으로 사태를 지켜보며 본격적인 축제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편 추진위원장은 "서산해미읍성축제의 발전을 위해 참여해 주신 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올해 새롭게 추진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앞으로 많은 조언과 열정적인 활동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19회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오는 10월 9~11일 해미면 해미읍성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는 청년 이순신이 주제이며 야간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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