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 중구는 최근 시행된 기본보육, 연장보육 등 보육 지원체계 개편에 따라 시스템 관리 상황과 어린이집 방역 현황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자동전자출결시스템 업체별 점유율을 고려해 보건복지부에서 무작위로 선정한 3곳을 방문했다. 

점검은 △전자출결시스템 확인(아동 출결 시 태그소지 여부, 리더기 고정, 안심알림서비스 제공, 애로사항 등) △연장반 운영(연장전담교사 업무 내용, 전담교사 미배치 연장반 운영현황) △방역관리(방역 관련 인력 배치, 위생 및 방역 관리) 등 점검표에 의해 진행됐다.

구는 점검에 앞서 보육 지원체계 개편 이전 지역 어린이집 173개소에 업무 매뉴얼과 교육 자료를 배부해 지원체계 개편에 따른 혼선을 방지하고자 노력했다. 

구 관계자는 "새로운 제도가 조기에 정착돼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 및 보육교사의 근무 여건이 개선되도록 구에서도 지속해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중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집이 휴원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보육교사 당번제를 운영해 긴급보육을 실시 중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