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충남대농대 출발 17분 간격 일 118회 운행

[세종=충청일보 정완영 기자] 세종시가 오는 15일부터 대전 1002번 노선 종점을 반곡동까지 연장하기로 대전시와 협의했다.

그동안 1002번 버스는 충남대농대에서 충남대학교와 반석동을 거쳐 세종 고속·시외버스터미널과 국책연구단지 북측까지 운행해왔다.

이번 노선연장으로 1002번 버스는 일 118회, 17분 간격으로 대전시 유성구와 세종시 반곡동을 오가게 됐다.

이에 따라 신규 운행되는 정류장은 △국책연구단지 동측 △수루배마을2, 5단지 △반곡고등학교 △반곡동차고지(기·종점)이다.

반면 기존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국책연구단지 북측 정류장은 운행 노선에서 제외된다.

시는 노선변경과 함께 당초 시청대로로 우회했던 노선을 한누리대로(BRT)로 운행하도록 해 정시성 향상 및 BRT 환승 편의를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1002번 노선 연장으로 세종과 대전시민의 광역 교통 이용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이라며 "앞으로자 주변 도시와 접근성이 개선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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