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네이버 밴드서 이달 말까지
조회수 2250회·가입 2200명 등 호응

 

[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시평생학습관은 현재 운영 중인 무료 온라인 교육 강좌가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끄는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학습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휴강에 따라 지난 달부터 유튜브와 네이버 밴드를 통해 무료 온라인 교육 31개 강좌를 진행 중이다.

시민에게 인기 있는 강좌를 특강 형식으로 진행한 온라인 강좌는 유튜브 5개 강좌의 경우 조회 수가 2250회를 넘어섰다.

구독자 및 네이버 밴드 가입자 수도 2200여 명이며 라이브 강좌의 경우 참여 학습자의 실시간 질문과 반응이 쏟아지는 등 시민의 참여와 관심이 뜨겁다.

학습관은 오프라인 강좌를 운영하지 못함에 따라 지난달 계획된 12개 강좌를 고심 끝에 온라인으로 시범 운영했다.

하지만 시민들의 반응이 좋음에 따라 이달 말까지 31개 강좌를 추가로 온라인을 통해 제공 중이다.

 코로나19 상황의 안정화 여부에 따라 다음달부터 오는 7월 중 학습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과목 별 특강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다양한 형태와 방법의 평생교육 운영을 고민한 결과 전국 최초로 평생교육 실시간 라이브 강좌를 시도했다"며 "오프라인 강좌만 진행하던 강사들에게 연수를 통해 온라인 강좌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 더 많은 시민들이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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