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영임 진천여중 교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정세장 (주)면사랑 대표(앞줄 오른쪽) 등 기탁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충북 진천 향토기업 ㈜면사랑이 13일 진천여중에 학교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정 대표는 이날 노영임 교장을 만나 문화예술 교육 활동을 위한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면사랑은 이월면에 소재한 면·소스류 전문기업으로 2005년부터 올해까지 16년간 학교를 지원해왔으며 누적 기탁액이 1억원에 달한다.

특히 청소년들의 음악 활동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어 지난해 4월 관현악반이 창단되기도 했다. 

정 대표는 이날 관악기 구입비 500만원을 사비를 들여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대표는 "지역의 학생들에게 작지만 뜻있는 도움을 주고 싶어 시작한 진천여중과의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며 "최근 문화예술 분야에서 여러 성과가 있다는 소식이 들려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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