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 등 60가족 선정

[세종=충청일보 정완영 기자]세종시교육청은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코로나19 여파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학생 가정에 긴급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긴급물품 지원은 가족지원센터에 위탁해 운영 중인 '2020년 장애학생 토요가족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장애학생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종시교육청은 가족지원센터와 함께 관내 재학 중인 장애학생 가족의 신청을 받아 장애학생 가족에게 손소독제, 간편식 라면, 통조림 등으로 구성된 긴급생활물품을 전달했다.
대상가족은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중증장애인가정, 최저생계비 150% 이하 중증장애인가정, 1가정 2인 이상의 장애인가정을 기준으로 유치원 3가정, 초등학교 24가정, 중학교 16가정, 고등학교 12가정, 특수학교 5가정 등 총 60가정을 선정했다.

신명희 세종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특히나 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장애학생들의 가정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 과장은 또 "등교수업이 정상화 될 때까지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온라인 개학 특수학교 긴급 돌봄 확대 운영, 장애학생 수업 지원을 위한 1대 1 대면 지원 등의 방법으로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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