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충북본부
충북조달청장 간담회

▲ 이진규 충북지방조달청장(앞줄 왼쪽 다섯번째), 윤택진 충북중소기업회장(앞줄 왼쪽 네번째), 협동조합 이사장들이 14일 청주 한 음식점에서 간담회를 가진 뒤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한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며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32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14일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도내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방조달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정부의 공공구매제도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력 회복 및 일자리 창출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합추천 수의계약 구매대행 물품 확대 △학교졸업앨범 공공조달단가 인상 △충북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위한 구매 지도 강화 등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공공조달 적정단가 보장과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사항 6건이 건의됐다. 

윤택진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중기회장은 "최근 경제가 지속적인 내수침체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상황이 매우 악화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확대를 위한 관계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중소기업인들도 현재의 위기상황을 타개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진규 충북지방조달청장은 "중소기업계의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면서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위한 구매지도 강화 및 지역제한 입찰, 소액수의계약 조합추천제도 등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위축된 경제 활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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