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음성교육지원청과 국제교육원, 단재교육연수원 등 3개 기관에 대한 감사를 벌여 총 28명에게 주의 처분했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3월 진행된 감사에서 3개 기관은 업무 추진과정 중 미흡한 18건이 지적됐다. 

주의 처분을 받은 이들은 음성교육청 13명, 국제교육원 11명, 단재교육연수원 4명이다. 도교육청은 이들 3개 기관에 1215만원을 회수하거나 추가 지급하도록 조처했다. 경미한 9건은 개선하거나 시정하도록 조치했다.

음성교육지원청은 '교육공무원 성과상여금 업무처리 부적정'과 '학교장 복무처리 부적정', '학원과 교습소 관리 부적정' 등 모두 9건이 지적됐다. 국제교육원은 '교육공무원 성과상여금 업무처리 부적정'과 '영재교육원 학칙과 운영 부적정', '연수운영위원회 운영 부적정', '건강검진 공가 사용 부적정' 등 6건을, 단재교육연수원은 '교원 연수 운영 부적정', '제안서평가위원회 운영 부적정', '공무원 복무 처리 부적정' 등 3건이 감사에서 드러났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