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배우 공효진이 차승원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15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5’에서는 첫번째 게스트로 공효진이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공효진의 등장에 유해진은 자신이 아침마다 거니는 산책로를 소개하며 죽굴도 소개에 나섰다. 공효진은 아름다운 경치에 “좋다”라며 연신 감탄을 표했다.

 

차승원은 공효진을 위해 비빔국수와 거북손 파전을 급하게 만들며 손님 맞이에 나섰다.

 

▲ (사진=ⓒtvN)

 

손호준은 설거지를 하며 “효진 누나와 친해지고 싶다. 식사 대접도 안 했는데 어떻게 설거지를 시키나”라며 부끄러운 표정을 지었다. 공효진은 그런 손효준에게 “몇 년 생이시나”라며 먼저 말을 걸었다.그러자 차승원은 “엄청 샤이한 애다”라며 손호준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함께 거북손을 손질하며 친해지기에 나섰다. 공효진은 “눈이부시게 잘 봤다”고 말했고, 손호준은 공효진의 최근 작품 ‘동백꽃 필 무렵’을 봤다며 친근함을 표했다.

 

공효진은 지난 2011년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차승원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공효진은 차승원 실제 성격을 묻는 질문에 “안 챙겨주시는 척 하면서 잘해주신다”라며 “안 웃긴 말인데 나만 웃긴다 계속. 드라마 할 때 독고진 역이 진짜 웃기지 않나. 일주일 동안은 진짜 혀 깨물면서 촬영했다”고 회상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면서 공효진은 "드라마 촬영할 때 차승원 선배님에게 '친구 없으시죠' 그랬더니 '하나 있어 유해진'이러셨다"고 말했고 차승원은 민망한 듯 웃어보였다.

 

한편 ‘삼시세끼 어촌편5’ 촬영지는 죽굴도로 완도군 노화읍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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