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배우 이태성이 아들 한승 군 생일을 맞아 콜라 대 실험에 나섰다.

 

16일 재방영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이태성이 아들에게 콜라를 들며 “마지막 소원이 뭐라고 했지?”라고 말해 한승이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승이는 “설마 콜라 멘X스 실험?”이라며 기대감을 높였고 이태성은 “네가 그렇게 원하는 콜라 멘X스 실험을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어머니는 놀란 듯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이태성 부자(父子)와 성유빈은 두 시간 동안 거실 천장까지 비닐을 덮으며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에 한승은 “아빠한테 태어난 게 너무 고맙다”라며 이태성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 (사진=ⓒSBS)

 

이태성은 실험에 나서기 전 “멘X스 사탕 안에는 아라비아 고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잘 보면 작은 구멍들이 엄청 많다. 탄산음료에는 음료 용량의 4배 정도의 이산화탄소가 들어있다. 이산화탄소가 탄산이다. 콜라 속 많은 탄산이 사탕 표면 작은 구멍 입자들과 만나 핵화현상이 일어난다”라며 원리를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콜라 병에 멘X스를 넣어 첫 번째 실험에 나섰다. 세 사람은 콜라의 위력에 당황한 듯 어쩔 줄 몰라 했다. 이태성은 초대형 플라스틱 콜라병으로 더 강력한 실험에 나섰다. 베이킹소다를 넣는 순간 대 폭발하며 세 사람은 콜라에 흠뻑 젖었다. 마지막으로 이태성은 더 큰 생수통으로 세번째 실험에 나섰다. 한승이는 신기한 실험에 신나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태성 어머니는 주먹을 꽉 쥐며 분노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싱글대디' 이태성은 지난 2012년 일반인 아내와 혼인신고 후 아들의 존재를 깜짝 공개했다. 하지만 군 복무 중 결혼 3년만에 전 부인과 이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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