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농구선수 허훈의 남다른 농구 기록이 공개돼 놀라움을 안겼다.

 

16일 재방영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허재 아들 허훈이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허훈은 “주위에서 인물이 괜찮다는 소리 좀 듣지 않느냐”는 물음에 “좀 듣는 것 같다”고 솔직한 답변을 전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순간 옆 모습에서 허재 형을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용만은 “올해 기록이 어마어마하던데”라며 허훈의 남다른 농구 실력을 언급했다. 그러자 김성주는 “어시스트 전체 1위, 득점 국내 선수 2위, 한 경기에서 3점 슛 9개 연속 성공”이라고 말해 주위를 술렁이게 했다.

 

▲ (사진=ⓒJTBC)

 

정형돈은 “보통 3점슛 40% 이상이면 고감도 슈터라고 얘기한다. 농구계에서는 자유투 성공률 90% 이상, 필드 골 성공률 50% 이상, 3점 슛 성공률 40% 이상을 180클럽이라고 한다. 40% 이상의 3점 슛을 연속으로 9번 넣었다는 건 어마어마한 기록이다”고 설명했다.

 

김성주는 “아버지가 못한 걸 허훈 선수가 기록한 게 꽤 있다”라며 “KBL 사상 한 경기에 최초 20득점, 20 어시스트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허재는 “꼭 허재 선수도 못한거라고 집어내야 하느냐”고 발끈해 주위를 폭소하게 했다.

 

김성주는 “20 어시스트가 어려운 거다. 이상민, 주희정, 김승현, 허훈 역대 4명밖에 없다. 근데 20득점까지 한 사람은 허훈 뿐이다”고 말해 주위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허재의 두 아들을 현재 농구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허훈은 9연속 3점슛이라는 기록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올시즌 프로농구 생애 첫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 농구선수 허웅은 원주 DB 프로미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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