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우민이 조병규 여자친구 김보라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16일 방송된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변우민이 구례 현천마을을 방문해 전인화, 김종민, 조병규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은 변우민에게 “대학교 때 인화 선배님 인기 많으시지 않았느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변우민은 “누구랑 비교를 할 수가 없었다. 조화로움의 완벽함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해 전인화를 부끄럽게 했다. 전인화는 김희애, 조용원과 중앙대학교 전설의 85학번 트로이카로 불린 바 있다.
이어 변우민은 조병규를 바라보며 “너 누구 만나고 있지 않느냐”고 깜짝 돌직구를 던지기도 했다. 변우민은 “이 얘기를 왜 했냐하면 그 노마(김보라)의 모든 걸 다 안다”고 말했다. 그러자 조병규는 “도대체 몇 명에 대해 다 아시는 거냐”라며 민망한 표정을 지었다.
변우민과 김보라는 지난 2006년 드라마에서 아빠와 딸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변우민은 “보라랑은 어릴 때부터 정말 친했다”라며 “선택권을 주겠다. 밤에 얘기할래, 낮에 얘기할래”라고 조병규에게 물음을 던졌다.
당황한 조병규는 “톡으로 얘기하면 안되겠느냐”고 재치있는 답변을 전했다. 이에 변우민은 “거기까지 지켜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