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지원사·건강관리사·다문화가정 등에 600상자

▲ 제천시보건소가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구강청결 상자

[제천=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제천시보건소가 코로나19가 생활방역으로 전환되자 취약계층과 사회서비스 제공 인력에 구강청결 키트를 배부한다.

보건소는 취약계층 등에 구강위생용품과 손 위생용품 5종으로 구성된 ‘구강청결 키트’ 1000상자를 배부하고 소홀하기 쉬운 구강위생 관리와 코로나19 감염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구강청결 키트는 바이러스 침투를 막고 구강위생에 도움이 되는 가글액, 덴탈마스크, 자일리톨, 손세정 물티슈와 손소독제 등이 담겨져 있다.

키트는 재가노인을 돌보는 생활지원사 330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70명, 다문화가정에 100상자, 보건사업 대상자인 임산부·영유아 가정과 다문화가정, 노인 등에 500상자를 순차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평소 구강 위생관리를 소홀히 하게 되면 입 안에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이 증식해 폐까지 침투해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다”며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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