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행정안전부 주관, 특별교부세 2억 ‘지원’

▲ 자전거도로가 조성되는 인근 남한강 갈대숲

[단양=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단양군이 충북도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자전거 도시 브랜드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원을 지원받는다.

군은 특별교부세와 군비 6억원 등 모두 8억원을 들여 기존 덕천터널∼가대교(2.9㎞) 구간을 연장해 모두 3.6㎞ 코스의 자전거도로 등을 조성하게 된다.

이어 군은 남한강 수변 갈대숲과 경관길, 고운골 생태공원과 연계한 전망데크(2곳)도 설치해 자전거 관광객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군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자전거 이용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갔으며 자전거도로와 지도, 유지관리 매뉴얼 작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려한 남한강 변의 자연경관과 가을철, 가족연인들의 산책로로 사랑을 받고 있는 갈대숲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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