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개 분야 31개 사업

 충남 부여군은 지난 14일 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4·15 총선 미래통합당 정진석 당선자와 총선공약 발굴 자체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군은 군청 산하 10개부서 21개 팀에서 총 3개 분야 사업 31건에 대한 세부 사업추진 계획안을 수립해 기존의 지역 성장동력 사업과의 연계 방안을 마련했다.
 총선 공약을 내용별로 살펴보면 백제역사문화도시 부여의 가치 제고 사업으로 9개 사업,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진심 공약사업으로 9개 사업, 국민과 함께하는 민심 공약사업으로 청년·농업인·반려동물과 관련된 3개 사업 등 총 31개 사업이다.
 이 중 국가시행사업은 백제금동관음보살입상 회수, 연 120만원 지원 농업인 연금제, 보령~부여~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 등 14개 사업이다.
 광역단체에서 추진할 사업은 바이오 브릿지 사업과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등 2개 사업이다.
 자체 추진하게 될 사업은 백마강 국가정원 조성, 문화예술종합타운 조성,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15개 사업으로 분류됐다.
 31개 공약사업 중에는 신규 사업이 12건이고 기존 사업과 연계 추진할 사업이 19건으로 파악됐다.
 매장문화재 발굴 및 조사에 관한 법률 개정과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 지역 주민의 고충을 해결하고 백제역사도시로서의 성장·발전을 촉진하게 될 법률 제·개정 사업도 포함됐다.
 군 관계자는 "부여군민과의 약속인 당선자 공약은 계획대로 실행 가능하도록 추진 계획을 잘 마련한 후 다음달 초 국회를 방문, 정 당선자에게 직접 보고함으로써 지역 발전이 가속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여=유장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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