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 따라 시장 내 생활 방역 정착 홍보 추진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15일 진천군, 여성경제인협회 등 유관기관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는 그간 코로나19 유입차단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조성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마련됐다.

충북중기청은 매주 유관기관과 함께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장바구니 배부 및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전통시장 장보기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충북중기청은 지난 6일부터 일상과 방역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됨에 따라 전통시장내에서도 지침이 준수 될 수 있도록 기침예절, 마스크착용 등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진천읍 중심가에 위치한 진천중앙시장은 교통이 편리해 이용객에게 접근성이 매우 좋으며, 인근지역에 혁신도시 등으로 고객 유입효과가 매우 큰 상권 환경의 매력도가 높은 시장이다.

또한 인테넷 쇼핑, 대형마트 등으로 경쟁력을 잃어가는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시설현대화와 각종 이벤트를 해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골목형시장, 문화관광형 사업등을 통해 지역특화시장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충북중기청 관계자는 "온누리상품권 할인구매 제도를 활용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다"며 "시장 방문시 코로나 19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방역 수칙을 지켜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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