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개그우먼 이현주가 2세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17일 재방영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이현주가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이현주는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콩나물 농장, 횟집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이어오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고된 일이 끝난 뒤에도 이현주는 집에서 집안일을 하며 영락없는 주부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현주는 일주일만에 남편과 재회했다. 남편 서상훈 씨 직업은 음향 엔지니어로, 이현주는 50세에 7살 연하 남편을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

 

▲ (사진=ⓒMBN)

 

이현주는 자신의 과거를 다 이해해주고 보듬어준 남편의 매력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싸우면서 정이 드는 거 같다. 초창기에는 엄청 싸웠다. 집도 나갔다가 갈 곳이 없어서 놀이터에서 놀다가 밤늦게 들어오고 그랬다”라며 “제가 참을 것도 참고 남편도 참고 서로 양보하다 보니까 둘이 비슷해져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남편 서상훈 씨는 “연상인데 포근함이 있었다. 포근하게 동생한테 다독거리듯이 대하는 모습이 너무나 마음에 와닿았다. 그래서 그때부터 좋아하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현주는 2세를 꿈꾼다고 밝히며 “나이는 있지만 우리나라 최고령 노산이 57세 기록이 있다. 기록에 비하면 저는 아직 어리니까 소망이고 임신한다면 기적일 것 같다”고 희망을 드러냈다.

 

남편 또한 “너무 기쁠 거 같다. 제가 아이를 너무 예뻐한다. 그래서 아이 가지는 게 평생 소망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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