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까지 133억 들여 완공 예정
4층 철근콘크리트 골조 작업 끝내

▲ 청주 가로수도서관 완공 예상도.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에 14번째로 들어서는 공공도서관인 가로수도서관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가로수도서관은 서현근린공원 내(가경동 1804번지) 위치한다.

시는 올해 말까지 133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500㎡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현재 공정률은 50%로, 4층 철근콘크리트 골조 작업까지 완료됐다.

건물 내부에는 전기, 통신, 소방, 기계 등 각 부문 공정이 진행되고 있으며 인테리어도 병행할 예정이다.

가로수도서관의 콘셉트는 '산ː책'(가로수길을 산책하다 + 책을 읽다)이다.

책으로 이뤄진 책의 길과 책의 숲을 산책하며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어울려 공존하는 상생의 공간이 될 전망이다.

주요 시설은 영유아 자료실, 카페, 공연장, 열람실, 문화교실, 사무실 등이다.

지역 주민 누구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 고유의 기능을 가지면서 심신의 힐링 공간으로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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