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 속 대형 원시인 조형물이 마스크를 착용했다. 대구 달서구는 상화로에 있는 조형물 '2만년 역사가 잠든 곳'에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마스크 씌우기 이벤트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조형물은 깊은 잠에 빠진 원시인을 형상화한, 길이 20m에 높이 6m의 석상이며 지난 2018년 설치했다. 현수막에 쓰이는 흰색 천으로 만든 마스크의 크기는 가로 3.5m, 세로 3.7m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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