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대가 지난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운영주관기관인 토지주택공사와 참여기관인 경북대·경성대·고려대·광주대·인하대 등과 '도시재생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일보 박장미 기자] 충북대가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 선정된 충북대는 지난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운영주관기관인 토지주택공사와 참여기관인 경북대·경성대·고려대·광주대·인하대 등과 '도시재생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대는 그동안 지역의 다양한 재생사업 참여했던 경험과 청주도시재생센터 위탁 운영, 전국 유일의 도시재생연구소를 설립 운영한 점을 인정받아 이 사업에 선정됐고,  5년간 국비 11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충북대는 재생학과를 신설하고 매년 20명 정원의 대학원생을 모집,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금 지급 등을 한다. 신설되는 과정에는 건축학과, 주거환경학과, 경제학과, 경영학과, 원예학과 등 다양한 분야가 함께 한다. 충북지역의 도시재생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계획가, 사업가, 활동가과정으로 특화된 형태로 운영된다.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도시개발 중심에서 도시재생으로 도시정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융·복합적 소양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플랫폼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전국 29개 대학이 응모해 충북대를 포함한 6개 대학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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