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출입기자가 직전 박근혜 정부 때 보다 언론사 수로는 27.5%, 기자수로는 16,9%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언론전문 매체인 미디어오늘은 17일 “창간 25주년을 맞아 만 3년을 채운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출입기자 현황과 박근혜 정부 당시 현황을 요청했고, 청와대 춘추관이 11일 답변을 보내왔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청와대 춘추관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 말기인 지난 2017년 5월 현재 내외신 청와대 출입기자는 142개 언론사, 295이 등록돼 있었고 이 중 내신은 102개 언론사 199명, 외신은 40개사에 96명의 출입기자가 있었다. 

문 정부 출범 이후인 2017년 9월 30개 안팎의 언론사가 새로 출입하게 됐으며 이후 취임 3년을 맞은 지난 11일 현재 청와대 출입 내외신 언론사는 모두 181개사에 출입기자 수는 345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내신은 130개에 234명, 외신은 51개사에 111명이다. 

전체적으로 39개(27.5%) 언론사의 50명(16.9%)의 출입기자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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