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지역 수필가 임경자씨(사진)가 8회 작가와문학상 수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 수필가는 수필 '비우고 버리는 연습'과 '구수한 그 맛'으로 상을 받게 됐다. 

심사를 맡은 박미라 시인은 "임경자의 수필은 소유욕을 '욕망을 내려놓는 일'로까지 확장해 보여줌으로써 인간의 허욕이 가지는 어리석음에 대한 성찰을 요구한다"고 평했다.

청주 교동초등학교 교사로 정년 퇴직한 임 수필가는 2009년 한국문인협회에 수필 '그리움 반달'로 등단했다.

한올문학상 대상,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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