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아들 하오와 문희준 딸 잼잼이가 데이트에 나섰다.

17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하오와 잼잼이가 만나 설레는 데이트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놀이터를 찾아 신나는 놀이를 즐겼다. 이어 나란히 앉아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으며 달달한 시간을 가졌다. 하오는 맛있게 먹는 잼잼이를 보며 “나중에 또 사줄게”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내 잼잼이가 아이스크림을 옷에 흘리자 “이상해”라고 말해 잼잼이를 당황하게 했다.

잼잼이라 토라지자 하오는 “잼잼이 추워”라며 자신의 코트를 벗어 잼잼이 어깨에 걸쳐주는 매너를 발휘했다. 물티슈로 잼잼이의 입도 닦아주자 잼잼이는 갑작스럽게 하오의 옷을 끌어당겨 마스크 위로 뽀뽀를 했다. 그러자 하오는 재빨리 마스크를 벗으며 “다시 해줘”라고 말했다.

그러던 중 하오는 하늘의 달을 발견했다. 하오는 “달은 잡을 수 없다. 너무 멀리 있다”라며 남다른 감성을 드러냈다. 잼잼이는 그런 하오를 바라보며 또 한번 입술에 뽀뽀를 남겼다.

이에 하오는 “오! 잘한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