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충북 진천군보건소는 지역사회 치매예방을 위해 ‘3‧3‧3 치매예방 수칙’ 홍보에 나섰다.

3‧3‧3 치매예방 수칙은 치매 발생률을 18%이상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생활수칙이다.

생활수칙은 △3권(즐길 것) 운동·식사·독서 즐기기 △3금(참을 것) 술·흡연은 줄이고 머리를 다치지 않게 조심하기 △3행(챙길 것) 건강검진, 치매 조기발견, 가족·친구들과의 소통 챙기기 등이다.

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해 오던 사람에게 후천적 원인에 의해 기억력을 비롯해 여러가지 인지기능의 장애가 나타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질병을 말하며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 또는 효과적인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

보건소는 예방수칙 홍보와 함께 만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또는 각 읍·면보건지소, 진료소에서 무료 치매 선별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기억 활짝 기억 반짝 치매예방교실 △치매 노인들을 위한 ‘기억 숲’ △치매가족을 위한 ‘헤아림’ 치매가족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치매안심센터(☏043-539-8784)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예방은 초기단계에 발견해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치매안심센터가 지역 노인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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