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드림스타트에 손세정제 / 지난달에는 취약 아동 지원

[영동=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영동군 양강면 육군종합행정학교의 한 소령이 영동군드림스타트에 또다시 온정의 손길을 보내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지난달 영동군의 철저한 코로나 19 방역 활동에 감사하다는 편지와 간식 등을 취약계층의 아동들을 위해 전달했던 이 익명의 소령은 가정의 달인 5월에도 영동군 드림스타트에 100만원 상당의 거품 손 세정제 200개를 전달해 왔다.

이 소령은 매달 월급의 일정 부분을 조금씩 모아 기부를 틈틈이 실행하고 있는 영동군 주민이다.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군민을 위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자 영동읍 홀몸노인 가사지원 봉사활동, 노인복지시설 방문 봉사활동 등을 2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100만원의 상당의 빵, 두유, 마스크 등을 기탁한 바 있다.

군 인사발령으로 3년 전부터 영동군에 살면서 지역 내 주민을 위한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자 월급 일부분을 조금씩 모아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기부활동을 지속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거품 손 세정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한 생활수칙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고, 청정 영동을 지키는데 군민의 한 명으로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

영동군 드림스타트는 기탁된 거품 손 세정제를 아동통합사례관리 대상으로 관리하는 100가구 전 가구를 방문하여 코로나 19 예방 수칙 안내와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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