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생활공간 소독

[금산=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충남 금산군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가정·공공기관·유관기관·기업체·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전 군민과 기관이 참여하는 충남 방역의 날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시행되는 이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개인의 생활구역과 특정시설 및 구역에서의 일제방역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13일 방역의 날이 처음 시행된 금산 시외버스터미널 일원에서는 문정우 금산군수를 비롯해 생활방역 관련부서 등 30여 명이 참석, 초미립자 분사기 등 방역장비를 총동원해 시설 소독과 방역 활동을 펼쳤다. 

또 군민에게 방역의 날 시행 취지와 실천지침을 알리고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금산군 방역의 날 홍보도 병행했다.  

이와 함께 금산군 체육회, 자원봉사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민간단체들에 참여 주체별 실천 가능한 방역 조치를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일제히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문정우 군수는 "군민과 함께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것에 큰 자긍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청정금산을 유지하기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생활 속 거리두기와 소독활동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금산 방역의 날 운영과 관련한 기타 사항은 군 보건소 감염병 관리팀 (☏041-750-4332~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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