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무기, 제초용 무인보트 등
1200 농가 노동력 부족 해소

▲ 이화준 청주농협 조합장(앞줄 왼쪽 여덟번째)과 임직원들이 18일 청주농협 자재창고에서 영농자재 지원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 청주농협이 영농철을 맞아 다각적인 영농자재 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청주농협은 올해 청주시, 농협중앙회와 함께 지자체협력사업을 통해 충전식 분무기 1075대, 수도작제초제살포용 무인보트 10대, 농산물적재함 31대 등 총 3억3000만원 상당을 1200여 농가에 지원한다.

특히 무인보트는 벼농가에서 주로 활용하는 것으로 제초제를 실은 조그만 무인 보트를 벼와 벼 사이에 띄워 약제를 뿌리는 것으로 제초작업에 효과와 편의성이 높다.

이번 지원을 통해 농가의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영농비용을 절감해 농가소득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화준 청주농협 조합장은 "코로나 19로 농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만큼 더욱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농업인 실익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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