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다음달 1일 여름을 겨냥한 초신선 라거 '클라우드 생(生) 드래프트'를 출시한다.

클라우드 생드래프트는 100% 맥아만을 사용한 올몰트(All Malt) 맥주로 기존 '클라우드'의 정통성은 유지하면서 생맥주를 그대로 담아낸 듯한 신선한 맛과 톡 쏘는 청량감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4.5도, 500㎖ 병 제품 기준 출고가는 1047원이며 병과 캔 각각 500㎖·330㎖ 용량으로 제품라인을 구성했다.

주요 국산 맥주보다 출고가를 낮게 책정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맥주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기존 355㎖ 스터비캔 대신 한 손에 들어오는 그립감과 휴대성이 좋은 330㎖ 슬릭(Sleek)캔을 도입, 홈술·혼술족을 공략한다. 

디자인은 클라우드의 정체성을 살려 로고와 심볼은 유지하되, 시원하고 강렬한 느낌의 블루 컬러를 사용해 주목도를 높였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생맥주를 그대로 담은 듯한 신선한 맛이 특징인 만큼 제품명도 '생'과 '드래프트'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며 “홈술과 혼술이 트렌드인 이 때 생맥주의 신선함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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