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수시 요강 발표

[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서원대학교가 내년에 상담심리학과, 아동복지학과, 영상크리에이티브 전공을 신설한다.

서원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 요강을 18일 발표했다.

서원대는 2021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1482명, 정원 외 178명 등 총 1660명을 모집해 신입학 전체 모집 인원의 92%를 선발하기로 했다.

수시모집은 전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고, 문·이과 교차지원이 허용되며 모든 전형은 단계별 전형 없이 일괄합산 방식으로 선발한다.

사범대학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수능 국어·수학·영어·탐구(사탐, 과탐, 직탐) 중 상위 3개 영역 등급의 합 13등급 이내로 변경했다.

경찰학부, 소방행정학과,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부, 아동복지학과가 소속된 '공공서비스대학'을 설치해 서원대가 위탁 운영하는 청주서원노인복지관, 세종 솔비타어린이집 등을 연계한 공공서비스 특화대학을 도모한다.

조석철 입학학생처장은 "2021학년도는 사상 처음으로 입학 정원이 지원자보다 많은 이른바 '역전현상'이 일어나는 해"라며 "입학박람회 참가, 학생 및 교사대상 입시설명회, 교직원 고교방문 홍보 등 현장 밀착형 입시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인터넷으로 진행되며 실기 및 면접고사는 10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시행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