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배우 지수원이 만성 피로 진단을 받았다.

 

18일 방송된 MBN ‘닥터셰프’에서는 지수원이 출연해 자신의 건강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지수원은 병원을 찾아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검사결과 지수원은 스트레스로 인한 만성 피로를 진단 받아 지수원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의사 신동진은 집에서도 간단히 피로도 체크를 해볼 수 있다고 밝히며 “혀의 변두리 부분이 이빨에 눌려 생긴 자국 치흔을 보면 된다. 수분 대사가 원할하지 못해 혀가 부어 생긴다”고 설명했다.

 

▲ (사진=ⓒMBN)

 

이어 “피곤하다는 건 신진대사를 잘 못한다는 얘기다. 기운이 없다고 처음 느끼고 몸이 붓고 그게 혀까지 나타나게 된다. 이 경우 심각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가정의학과 안지현은 “만성피로로 시작되는 다양한 질환들이 있다. 나중에는 무기력과 우울증까지 동반한다. 만성피로를 느꼈을 뿐인데 어느 날 돌연사, 과로사가 될 수도 있다”라며 "스트레스 호르몬이 면역세포를 감소시켜 암세포 및 각종 염증도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닥터셰프들은 만성피로와 면역력을 올려줄 수 있는 음식으로 흑염소 고기를 추천했다. 신동진 한의사는 “흑염소는 예로부터 허약한 사람에게 추천됐다. 소화 기능이 약해졌을 때, 큰 병을 앓고 기력 보충이 필요할 때, 땀이 너무 많이 날 때 흑염소 고기를 먹으면 좋다"고 말했다.

 

안지현 전문의 또한 "염소고기는 단백질이 많다. 단백질이 충분해야 근육, 내장, 피부 등 신체 전반을 구성할 수 있다. 흑염소처럼 고단백을 섭취하면 면역체계를 튼튼하게 해서 단시간에도 면역력을 상승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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