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틸컷)

 

영화 ‘택시운전사’가 방영돼 이목을 끌고 있다.

 

18일 JTBC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22시 50분에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특선영화 ‘택시운전사’가 방영된다.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택시운전사’는 당시 관객 1200만명을 넘어서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이 출연했다.

 

▲ (사진=ⓒ스틸컷)

 

5 ·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참혹한 상황을 전 세계에 알린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와 그를 도운 택시운전사 김사복의 이야기를 줄거리로 한다. 삼엄한 언론 통제를 뚫고 외국인 기자 중 유일하게 광주를 취재해 전 세계에 5.18의 실상을 알린 위르겐 힌츠페터의 일대기를 담았다.

 

제3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 음악상, 최다관객상 등 주요 4개 부문을 싹쓸이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영화 ‘택시운전사’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고 알려졌다. 고(故) 김사복 씨의 유해는 광주 북구 5·18 구묘역에 있는 힌츠페터 기념정원에 안장됐다. 힌츠페터 역시 생전 광주에 묻어 달라는 유언에 따라 그의 머리카락과 손톱 등 유품이 구묘역 힌츠페터 기념정원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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